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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헷세드 소파 방문기, 차 vs 소파 깊어지는 고민

이사를 앞두고 여러가지 고민이 많다.

현대그랜저 vs 헷세드소파

혼자 살고 있지만 아무래도 가전과 가구는 포기하기가
어려워 하루하루 고민만 깊어져 간다.

금전적인 여유만 있었다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늘 있는법 ^^;

허튼데 돈 안써야지..





최근 장거리 주행을 할 일이 있어서 지방을 다녀왔는데
근거리 주행만 하다 장거리로 넘어가니, 차를 살때 최대한
차급을 올려서 사라는지 너무 공감이 되었다.

약 400km의 운전이였지만 한시간마다 휴게소에서 휴식을 안하면 허리가 아플정도로 몸의 피로도가 상당했다.

평소 100km 왕복정도만 하다가 왕복 800km을 하니
피로도가 심해졌고, 이런 피로도는 운전하고 올라오면서
속으로 계속 차 바꿔야지 하면서 알아본 차가 그랜저다.

G70, G80, GV70, GV80 등 상위 프리미엄 라인이 있지만
나에게는 그랜저도 무리하는 수준이라 계속 옵션만 알아보고 있다.

색상은 평소 흰색차량이 이쁜것 같아 흰색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내년 7월 UN7모델로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변경되는 디자인을 보고 색상과 구매가 이뤄질것 같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소파를 먼저 구매하게 될 것 같은데 여기에도 고민은 시작된다.

문제는 내가 소파를 볼줄 모른다는데 있었다, 예산을 기준으로 삼자면 백화점이나 가구 거리가서 적당한 금액대 제품을 선택해서 배송받으면 끝나겠지만, 요즘 코로나도 흉흉하고 아무래도 믿을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서 이리저리 검색만 몇시간을 했는지..

그렇게 고민끝에 알게된 헷세드라는 브랜드, 소파와 침대를 모두 만드는데 브랜드 네임보다는 박나래소파, 김희철소파, 전진소파로 더 유명하더라는..ㅋㅋ

서울 송파 본점가서 제품을 구경하는데 제품은 또 종류가 왜이리 많은지 고민에 고민을 더해서 정리도 할겸 3가지로 추려보았다.

헷세드 1번후보 모르스

시원한 사우스비치?의 색상의 소파가 더운 계절과 너무 잘 맞아 떨어졌다. 평소 레드보다는 블루 계열의 색상을 좋아해서 구매하게 된다면 스카이랑 많은 고민을 할듯!


헷세드소파 2번후보 오페

연보라 계열의 색상인데 이제품은 이컬러가 가장 이쁜것 같다. 색상은 개취가 아니였으나 쿠션감과 디자인은 딱!
내스타일이라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헷세드소파 최종후보 미네르, 가장 고민하고 있는 모델

가장 고민을 하는 헷세드 소파인 만큼 사진도 많다. 고민을 하고 있는 이유는 사이즈가 우리집에 너무 크다.
첨부한 사진처럼 헷세드소파는 스툴을 이리저리 옮겨가면서 공간을 연출할수있는 특징이 있는데 이게 너무 매력적이였고 마지막처럼 변형된 ㄷ자 형태의 구성이 너무 좋았다. 저 재방은 여성분들은 좋아하겠지만 남자인 나는 방석으로 바꿔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ㅎㅎ 금액대는 3가지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서 고민이 길어지고있다.

다가오는 주말에 한번 더 헷세드 매장에 방문해봐야겠다.